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종사가 참고해야 하는, 참고하면 좋을 문서와 서적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아래에서 소개드릴 자료를 물론 모두 살펴볼 필요는 없습니다. FAA 발간 Handbook도 다 읽어보기 벅찰 겁니다.
아, 물론 "난 FAA Handbook 정도는 다 읽었어"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한 번쯤 읽어본 저로서는, FAA Handbook에 있는 내용을 다 이해하고 습득하려면 최소 5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면 담고 있는 내용이 방대하고, 지엽적이고, 다소 필요 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또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당연히 완벽한 책은 존재할 수 없지만)오류가 있는 부분도, 비행에 필수적이지만 빠진 내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래에 수많은 서적과 문서를 소개하는 것도 상기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FAA Handbook만으로는 필요한 지식의 양이 부족하고, Handbook의 내용을 모두 머릿속에 넣기에는 시간도 부족합니다. 따라서 저는 비행 하시면서 모르거나, 아니면 기본적인 서적 (PHAK, IFH)을 읽으시며 이해가 잘 안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아래 소개드리는 Reference가 될 수 있는 서적을 기반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AA
- Handbooks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handbooks_manuals/aviation)
- Pilot's Handbook of Aeronautical Knowledge
조종사에게 있어 교과서와 같은 책입니다. 처음 PPL 과정을 시작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적인 개념을 모아둔 서적입니다. ADM에서 시작해 System, Aerodynamic, Flight Control, Instruments, Manual, W & B, Performance, Weather, Operation, Airspace, Navigation, Aeromedical까지 대부분의 개념적인 부분을 다룹니다.
전 비행 과정을 통틀어서 항상 탐독해야 하는 책이지만, 양이 너무 많고 방대합니다.
따라서 PPL 과정 초기에는 비행 전반적인 부분에서 교관님이 내주시는 과제, 비행하다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해당 부분을 노트에 요약하며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 Airplane Flying Handbook
PHAK을 통해 기본적인 비행 지식을 익혔다면, AFH는 실제로 비행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담고 있습니다. AFH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양이 너무 방대하고 기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다소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다만, Chapter 4: Energy Management는 반드시 읽어보셔야 하는 Part입니다. 기본적이고 모두가 알고 있을 만한 내용이지만, 이 Part를 읽으시면서 다시 한 번 Energy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립하고, 개인적으로 비행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사고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과장을 보탠다면, Chapter 4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적어도 Prop A/C의 비행은 마스터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Chapter 9: Approaches and Landings도 마찬가지로 필수적으로 읽으셔야 하는 Part입니다. - Instrument Flying Handbook
Instrument Rating 과정에서 PHAK과 같은 맥락의 책입니다. 계기비행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Attitude Instrument Flying 파트는 계기 비행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Instrument Procedure Handbook
IFH가 개념적인 부분을 담고 있다면, IPH는 Departure ~ Approach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이에 연관된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IPH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보다, IFR 비행의 전반적인 Flow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며, 궁금한 부분이 있을 때 찾아서 읽는 용도로 사용하심을 추천드립니다. - Aeronautical Information Manual
비행에 관한 규정 측면에서의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서적에서 AIM 내용 중 필수적인 내용은 이미 담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행하다가 모르시는 내용 혹은 규정 상 어떤 맥락인지 알아보고 싶으시거나, 내가 비행 중 겪어보진 못했지만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혹은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읽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비행하면 AIM의 규정을 따를 것이고, 한국에서도 항공정보간행물에서 명시하는 바와 같이 항공정보간행물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ICAO Annex와 FAA Rule에 위임했기 때문에 AIM을 꼭 참조해서 비행하셔야 합니다. - Aviation Instructor's Handbook
Certified Flight Instructor 과정에서 읽어보셔야 할 서적입니다. 200페이지를 겨우 넘는 분량이지만, 도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는 만큼 잘 안읽힙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 - 특히 비행 교육에 있어서 더 좋은 방법론이 무엇인가에 좋은 해답을 주는 서적이기 때문에, 1번쯤은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 Aviation Maintenance Techinician Handbook
이 서적은 Airframe Vol 1, Vol 2, Powerplant Vol 1, Vol 2, General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조종사가 읽어야 할 필요는 없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 중 조종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특히 비행 계기 및 Powerplant 관련해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는 만큼, System 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PHAK, IFH, POH (혹은 AFM, POM)의 설명만으로 이해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의문점이 생기는 경우 이 책을 찾아보면 십중팔구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Weight and Balance Handbook
Weight and Balance에 대해 상세히 다룬 서적입니다. 이 책 역시 전부 읽으실 필요는 없고, Chapter 1: Weight and Balance Control 정도는 한 번쯤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Aerodynamics for Navy Aviators
아주 옛날에 (1965년) 미 해군에서 제작한 항공역학 서적입니다. 가끔 항공역학에 대해 심도 있게 파보고 싶을 때 의문점이 생기면 혹시 여기에 해답이 있을까 해서 한 두번 들여다 보는 정도의 서적입니다.
- Pilot's Handbook of Aeronautical Knowledge
- Publications
- Advisory Circular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advisory_circulars/)
FAA Publications 중 가장 많이 공부하고 찾아볼 문서는 "Advisory Circular"입니다.
Advisory Circular는 조종사에게 감항, 조종사 자격, 운영 기준, 훈련 기준, 14 CFR을 준수하기 위한 사항에 대해 Guideline을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 Aviation Weather
항공 기상과 관련된 개념서입니다. PHAK, IFH, AIM에도 기상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지만, 항공 기상과 관련된 개념적인 내용 및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는 서적이기에 PHAK, IFH, AIM 혹은 비행하다가, 혼자 공부하다가 기상과 관련해서 더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Aviation Weather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보시면 좋은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viation Weather Service
Aviation Weather가 개념적인 내용을 다룬다면, Aviation Weather Service는 기상 정보를 어떻게 가공해서 제공해 주는지에 대한 문서입니다. 주로 미국 특화된 기상 자료에 대한 설명이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행하시는 분들은 뒤에 설명드릴 "항공기상업무지침" 이나 "초급예보관 교육자료"를 참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Pilot Turbulence Guide
난기류 조우 시 조종사 행동 지침에 관한 서적입니다. 한 번쯤은 읽어볼만 한 자료입니다. - Wake Turbulence
조종사 입장에서 Wake Turbulence에 대비하고, 조우 시 행동 강령에 대한 자료입니다. - Pilot Guide, Flight in Icing Condition
Icing에 대한 심도 있는 개념 설명과 조종사 행동에 대한 자료입니다. - Continuous Descent Final Approach
CDFA 기법에 대한 개념 설명, 관련 용어, 운항승무원 훈련 지침에 대한 자료입니다. - ETOPS Manual
- Airport Design
- Aviation Weather
- Order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orders_notices/)
FAA가 발간하는 Order는 FAA Personnel이 업무에 참조할 수 있도록 제작 및 배포된 문서입니다. FAA Order는 읽어볼 만한 자료가 많지 안습니다.- 8260.3D TERPs
TERPs란 Terminal Instrument Procedure의 약자로 FAA의 IFR Flight Path Standard입니다. Procedure의 설계에 있어서 참조할 만한 부분이 많은 서적으로, 기본적으로 IFH, IPH, AIM을 토대로 공부하시되, TERPs의 자세한 설계 상 안전 구역 / 비행 경로의 유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부분이 있을 때 이 문서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Air Traffic Control
AIM이 운항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이 문서는 특히 ATC에 관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자료입니다. FAA Rule이 적용되는 공항에서 사용하는 ATC Rule이 궁금하시다면, 이 문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8260.3D TERPs
- Others
- FAA Overview on PBN
PBN의 도입 배경, 도입 효과 등에 대해 다루는 자료입니다. - 14 CFR (https://www.ecfr.gov/current/title-14)
미국 항공법입니다. FAR이라고도 일컫습니다.
- FAA Overview on PBN
- Advisory Circular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advisory_circulars/)
ICAO
ICAO Rule을 적용하는 한국의 경우, ICAO Annex나 Document를 참조해야 Flight Path / Chart 설계를 완벽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ICAO Annex / Document의 경우 ICAO Store에서 구매하셔야 구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의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구하는 방법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
다만 Jeppesen사에서 조종사가 알아야 할 ICAO / FAA 규정을 모아 Airway Manual을 발간하므로 이를 토대로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 Annex
- 1: Personnel Licensing
- 2: Rules of the Air
- 3: Weather Service
- 4: Aeronautical Chart
- 5: Units of Measurement
- 6 (Operation of Aircraft) Part 1: International Commercial Air Transport - Aeroplanes
- 6 Part 2:International General Aviation - Aeroplanes
- 6 Part 3:International Operations - Helicopters
- 7: Aircraft Nationality & Registration Marks
- 8: Airworthiness of Aircraft
- 9: Facilitation
- 10 (Aeronautical Telecommunications) Vol 1: Radio Navigational Aids
- 10 Vol 2: Communciation Procedures including those with PANS status
- 10 Vol 3: Communciation Systems
- 10 Vol 4: Surveillance Radar and Collision Avoidance Systems
- 10 Vol 5: Aeronautical Radio Frequency Spectrum Utilization
- 11: Air Traffic Services
- 12: Search and Rescue
- 13: Aircraft Accident And Incident Investigation
- 14 (Aerodromes) Vol 1: Aerodromes Design and Operations
- 14 Vol 2: Heliports
- 15: Aeronautical Information Services
- 16 (Environmental Protection) Vol 1: Aircraft Noise
- 16 Vol 2: Aircraft Engine Emmisions
- 16 Vol 3: Aeroplane CO2 Emissions
- 16 Vol 4: Carbon Offsetting and Reduction Scheme for International Aviation (CORSIA)
- 17: Aviation Security
- 18: The safe Transportation of Dangerous Goods by Air
- 19: Safety Management
- Documents
- ICAO Doc 4444 Air Traffic Management
ICAO Rule을 따르는 국가에서 ATC Phraesology를 담고 있는 문서입니다. 현재 조종하는 비행기의 운항에서 예상 가능한 관제 용어 및 문구에 대해 이 문서를 토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 ICAO Doc 8168: Vol 1. Flight Procedures
PANS-OPS(Procedures for Air Navigation Services - aircraft OPerationS)라고 불리우는 ICAO의 IFR 규정 및 Procedure 설계 지침을 담고 있는 문서입니다. 비록 Procedure의 설계 지침을 담고 있지만, 일정 부분 Pilot Action에 관한 내용도 있기 때문에 한 번쯤 관련된 내용 위주로 읽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ICAO Doc 8168: Vol 2. Construction of Visual and Instrument Flight Procedures
Vol 1도 Procedure의 설계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Vol 2는 세부적인 설계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조종사 입장에서 읽어봐야 할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참조할 만한 내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ICAO Doc 9835 EPTA
국제선을 운항하는 조종사라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EPTA에 대한 시험 지침서입니다. 5급 및 6급에 대한 평가 기준이 명시되어 있어, 고등급을 노린다면 한번쯤 평가 기준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6등급은 우선 영어의 모든 영역에서 원어민과 대등한 수준이면서 항공에 관한 지식도 충분해야 합니다..)
- ICAO Doc 4444 Air Traffic Management
Jeppesen
Jeppesen은 주로 Navigation Data를 기반으로 Database를 재창조해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Jeppesen Customized Chart 뿐만 아니라, NAVDATA도 제공합니다. 또한, "Foreflight"이란 근사한 Application을 개발해 General Aviation의 현대화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Airline에서 사용하는 FliteDeck이라던가, Onboard Avionics 장비 제작 회사와 협업하여 Chart / Navigation Data를 통합하는 Service를 제공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Jeppesen 사에서 발간하는 서적 중 참고하면 좋을 만한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물론 상업 회사이기 때문에 종이 서적을 구매하거나 E-Book을 구매해야 합니다.
- Instrument Commercial Manual
Instrument ~ Commercial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지식, Flight Maneuver, 규정을 담고 있는 서적입니다. FAA 파트에서 설명드린 IFH, IPH, AFH 보다 이 책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고, 책의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그림이 많아 이해하기 쉬우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완독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FAA Chart와 Jeppesen Chart의 차이점을 비교 설명하는 부분을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 Multi Engine
단발기에서 쌍발기로 전환하는 조종사를 대상으로 쌍발기에 적용되는 Aerodynamic과 Actual Flight Operation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Airway Manual
Jeppesen Chart의 구성 및 해석 방법과 FAA, ICAO, JAR-OPS의 규정을 토대로 조종사가 알아야 할 정보를 담고 있는 Manual입니다. Jeppesen Chart로 비행하시는 경우 각 Chart의 Symbol이라던지,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비행 전 읽어보셔야 합니다. - Aerodrome Operating Minimum
공항 운영 최저치가 Jeppesen Chart에서 어떻게 표기되고,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 Introduction to Jeppesen Navigation Charts
Jeppesen Chart의 구성과 해석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자료입니다. - Private Pilot Manual
PPL 과정에서 알아야 할 개념을 모은 서적입니다. 구성이 상대적으로 부실해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 서적입니다.
국토교통부
- 표준교재 (https://www.kaa.atims.kr/pubs/textbook/1/opinionAttachListAction.do)
국토교통부에서 조종 / 관제 / 정비 인력 교육 훈련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발간한 서적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FAA의 Handbook이나 Publication을 참조한 듯 합니다. 다만, "비행이론"과 "항공기상"은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고, "공중항법"은 다른 서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GPS (특히 PBN)에 관련된 내용이 심도 있게 담겨 있기 때문에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항공정보매뉴얼 (https://www.airsafety.or.kr/airsafety/board/aspds/list.do)
구판에서는 다소 내용이 보기 어려웠는데, 2023년 2월에 개정되면서 구성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책 첫 부분에는 자가용 / 계기 / 사업용 등 자격증명별로 학습해야 하는 Part를 책 서두에 표기해 두어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 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항공안전법 (https://www.law.go.kr/%EB%B2%95%EB%A0%B9/%ED%95%AD%EA%B3%B5%EC%95%88%EC%A0%84%EB%B2%95)
한국의 항공안전법입니다. 특히 비행 전 조종사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격증명의 업무범위, 조건 등) 공부할 때 많이 참고하실 법령입니다. - 고정익 항공기를 위한 운항기술기준 (https://www.law.go.kr/%ED%96%89%EC%A0%95%EA%B7%9C%EC%B9%99/%EA%B3%A0%EC%A0%95%EC%9D%B5%ED%95%AD%EA%B3%B5%EA%B8%B0%EB%A5%BC%EC%9C%84%ED%95%9C%EC%9A%B4%ED%95%AD%EA%B8%B0%EC%88%A0%EA%B8%B0%EC%A4%80(FLIGHTSAFETYREGULATIONSforAEROPLANES))
항공안전법에서 명시하는 "국토교통부장관이"라는 문구를 통해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입니다. 항공안전"법"을 통해 위임받은 내용을 담은 문서로, 항공안전법 - 시행령 - 시행규칙 다음으로 적용되는 법적 규제 / 규정입니다. 따라서, 항공안전법을 통해 파악할 수 없는 운항 상 적용되는 규정에 대해서는 이 문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숙지 및 비행에 적용해야 합니다. -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안내서 (https://amo.kma.go.kr/information/law.do?bid=lawinfo&mode=view&num=94&page=1&field=&text=)
기존에 항공기상업무지침이라는 명칭으로 발간되었던 자료입니다.. 국내판 "Aviation Weather Service"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상 정보에 대해, 기상 정보의 구성 / 측정 방법 / 특보의 발부 조건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기상 서비스의 해석에 있어서 반드시 한번 쯤 공부해 봐야 하는 자료입니다. - AIP (http://aim.koca.go.kr/eaipPub/Package/2023-03-09/html/index-en-GB.html)
Part 1 GEN, Part 2 ENR, Part 3 AD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적용되는 일반 규칙 (이/착륙료 등과 같은 이용료, Chart Symbol, 단위 등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고, Part 2에서는 전반적인 비행 중 적용되는 규칙을 담고 있습니다. Part 2에서는 특히 Airspace Classification 부분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Enroute Chart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Part 3에서는 국내 Format으로 발간된 각 공항 Chart를 담고 있습니다. - 무선통신매뉴얼 (https://www.law.go.kr/LSW/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05196)
우리나라에서 제공되는 관제 서비스가 사용하는 ATC 용어와 문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 항공교통관제절차 (https://law.go.kr/LSW/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214619)
국내판 FAA Air Traffic Control입니다. 국내에서 관제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간격 분리는 어떻게 되는 지, 관제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지침서입니다.
기타
- Gleim Test Prep
FAA Written Test 준비를 위한 서적입니다. - Everything Explained Professional Pilot
미국에서 비행하는 Commercial Pilot을 Target으로 한 서적입니다. - PM1: Flying Training
ASA에서 발간한 책입니다. FAA Handbook의 AFH와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FH와는 다소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비행이 잘 안된다거나, 심도 있게 Maneuver에 대해 탐구하고 싶을 때 보시면 좋습니다. - PM2: Ground School
마찬가지로 ASA에서 발간했으며, FAA Handbook의 PHAK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PHAK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포함한다던가, 다소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PM3: Instrument Flying
계기 비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서적입니다. FAA Handbook의 IFH / IPH와 유사합니다. 다만 저도 내용은 자세히 보지 않았기에 책에 대해 감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Jeppesen의 ICM이 훌륭하고, IFR이란 결국 규정에 기반하여 이를 준수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ICM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결국 TERPs, PANS-OPS, Airway Manual, 항공안전법, 운항기술기준을 들여다 봐야 해결되기에 별도로 이 책을 읽으시는 것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The Turbine Pilot's Flight Manual
터빈 엔진을 처음 조종하는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서적입니다. 터빈 엔진 System에서부터 Normal / Emergency Procedure, Performance, W&B, Handling, Navigation, Aerodynamic, Weather 등 거의 모든 터빈 엔진 Operation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Mechanics of Flight
항공역학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책입니다. PHAK, IFH에서 대부분의 Aerodynamic을 다루지만, 여기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해답을 종종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구매하실 필요까지는 없어보이지만, Aerodynamic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자, 이번에는 조종사가 참고해야 할 / 참고할 만한 서적과 문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이 되는 서적은 당연하게도 한번 쯤은 완독해야 하지만,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는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실 비행 전에 미리 공부하고 숙지해야 하는 부분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Handbook의 경우 비행에 관해 광범위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양이 방대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읽을 수도 없을 뿐더러 비행을 해보지 않았다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책상에 앉아 비행 단계별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상상해 보고, 거기에 점차 살을 덧붙여 가는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잡아 가는 것입니다. Oral Test Prep이 있다면 Oral Question에 대한 답변을 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구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본인 만의 정리 노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리 노트에는 반드시 Reference를 같이 기입하셔야 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항공 관련 규정을 본인이 스스로 Update하지 못한다면 사소하게는 시험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더 큰 문제로 간다면 의도치 않은 규정 위반으로 인해 처분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항공 공부할 때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